정부는 의대생이 복귀해 수업이 정상화되면 내년에 의대를 증원 전 수준만 뽑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학들의 '학칙대로 처리' 방침에 대상 학생 100%가 복귀 등록을 완료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뒤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협회 등은 다시 '의료개혁 중단'과 내년도 '0명 증원 확정'을 요구하며 의사궐기대회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생 투쟁 복귀 움직임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톨릭대학교 등 5개 의대 학생 대표자들은 "투쟁을 지속하겠다"는 공동성명을 냈고. <br /> <br />정원이 3배 가까이 늘어 증원 혜택을 받아 입학한 아주대 의대 신입생들마저 "정부의 '무리한 증원'에 반대한다"며 수업 거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의대 정상화 분위기 퇴보에 교육부의 모호한 태도가 한몫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 수업 참여 상황을 보고 내년도 증원 여부를 정하겠다는 방침만 내놨지 판단 시기와 기준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침묵하는 정부 대신 발끈하고 나선 건 시민사회단체입니다. <br /> <br />보건의료노조는, "등록 후 수업을 거부하는 '꼼수 복귀'에 내년 모집 정원을 동결해서는 안 된다"고 목소리를 높였고. <br /> <br />경실련도 "몽니를 부리는 의대생을 선처와 관용 없이 학칙대로 처분해서 불필요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"며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윤용준 <br />디자인: 임샛별 <br />자막뉴스: 박해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41009095830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